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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비말을 막아라"...'코로나 칸막이' 특허출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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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율 작성일20-12-0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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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지속되면서 비말 차단을 위한 칸막이 관련 특허출원이 크게 늘고 있다.

1일 특허청에 따르면 칸막이 관련 특허출원은 2011~2019년까지 매년 50건 정도에 머물렀지만 올들어 3분기까지 모두 92건이 출원돼 연평균 건수가 8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테이블 칸막이는 2011~2019년까지 연평균 18.4건 출원에서, 올해는 3분기까지 69건이 출원돼 올 연말 전망치를 기준으로 할 경우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인위생과 방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11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9년 여간 기술분야별 국내 출원동향을 보면 일반 칸막이 226건, 테이블 칸막이 235건, 이들의 고정·장착 또는 거치와 관련한 칸막이 부속품이 50건 출원됐다.

테이블 칸막이는 그간 조립구조나 프라이버시 문제 해결의 관점에서 출원이 이뤄졌지만, 올해 호흡기 감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역과 이동성, 휴대성 및 환경문제 개선 등을 중심으로 출원경향이 바뀌었다.

또한 휴대용 테이블 칸막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할 당시인 2013년 9건, 메르스가 유행했던 시기인 2015년 13건에 이어 올해 19건으로 가장 많은 출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항균기능을 가지면서 이동성 및 휴대성을 동시에 향상시킨 휴대용 칸막이에 대한 수요자들의 요구에 맞춰 특허출원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1년 이후 출원인별로는 전체 출원 511건 가운데 외국인 출원은 7건(1.37%)인 반면, 개인 및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내국인 출원은 504건(98.63%)으로 출원의 대부분을 내국인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비말방지, 항균기능 부가 등의 방역과 관련한 칸막이 68건은 모두 내국인이 출원했고, 테이블 칸막이에 적용된 48건이 올해 집중적으로 출원됐다.

정성중 특허청 생활용품심사과장은 “코로나19로 높아진 개인방역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특허출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특허청은 신속·정확한 특허심사 서비스를 제공해 이같은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 김원준 기자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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